‘좋은 이웃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

서귀포시, 안덕면 사랑의 집 1호 집들이 행사 개최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귀포시>

[제주=환경일보] 전재현 기자 = 안덕면(면장 이상헌)과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태언)는 지난 12월 20일 안덕면 서광동리에서 그 동안 빈집 프로젝트에 참여한 재능기부자, 자원봉사자, 입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안덕면 사랑의 집' 1호 집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서귀포시는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빈집 활용 ‘좋은 이웃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의 사랑의 집 1호 개보수가 완료되고, 입주인이 결정됨에 따라, 참여한 봉사자와 함께 조촐한 입주파티를 열고, 입주를 축하하며 앞으로 잘 살라는 뜻에서 덕담과 담소를 나눴다.

이번에 입주하게 된 가족은 안덕면 관내 저소득층으로, 사랑의 집에는 최대 3년간 무료로 거주할 수 있다. 또한 맞춤형 복지팀에서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돼 지속적인 가구 방문 및 상담이 이루어지고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헌 안덕면장은 “수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드디어 사랑의 집 1호 단장을 마치고 입주를 하게 되었으며, 곧 2호집도 입주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주거복지의 마중물이 되어 주거취약계층에게 안정된 보금자리가 확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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