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원·이레 포함 5명 신규 청소년집행위원 위촉

어린이집행위원 공개모집 <자료제공= 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2월19일 오후3시 센텀벤처타운 5층 회의실에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비키, BIKY)의 시작을 알리는 ‘비키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성과보고 ▷정관개정(안)에 대한 승인 ▷수지결산 승인 ▷사업계획(안) 및 수지 예산(안)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하며, 조직위원과 집행위원, 청소년집행위원을 비롯해 영화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제14회 비키는 본 총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7월9일~15일까지 ‘영화의 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배우 이지원·이레를 포함한 5명이 신규 청소년집행위원으로 위촉된다.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영화의 경쟁부문인 ‘레디~액션!’의 예심심사뿐만 아니라 GV(관객과의 대화)와 시상식을 진행하고 영화제의 기획을 맡는다.

또한 올해에는 2명의 ‘어린이집행위원’을 새로 공모한다.

영화에 대한 애정과 능동적인 태도를 갖춘 어린이라면 ‘어린이집행위원’에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2월15일~26일까지 서류신청을 받아 선발한다.
 

제14회 부산국제어린이 청소년 영화제 포스터그림 공모 <자료제공=부산시>

포스터 그림 공모전은 올해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와 협력하여 해외 어린이들까지 그 대상을 넓혀 진행된다. 

‘노는 게 가장 좋아’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펼쳐지며, 응모는 2월28일까지 마감해 결과는 3월 초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비키(BIKY)의 자랑이자 공식경쟁부문인 ‘레디~액션!’도 오는 2월11일~3월19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출품작 중 예선심사를 거쳐 5월7일에 총 40편의 본선 진출작을 발표하며, 최종 수상작은 지난해 ‘레디~액션!’ 수상자 및 국내외 어린이청소년영화인으로 구성된 본선심사위원과 프로그래머의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레디~액션!' 작품 공모 <자료제공=부산시>

수상자에게는 다음 해 ‘레디~액션!’의 심사자격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당해 연도 제작지원금 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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