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20% 하락, 생산비도 못 건져… 대책 마련 시급

[환경일보] 국회 유일의 농업관련 연구단체인 ‘국회 농업과 행복한 미래(공동대표 홍문표‧김현권 의원)’에서 돼지가격 폭락에 따른 가격안정대책마련 긴급 간담회」를 3월5일(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1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현재 농업개방 및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축산질병 등으로 인해 국내 축산업 환경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입육 급증 등으로 인해 국내 돼지가격마저 큰 폭으로 하락(전년대비 20%)해 한돈 농가들이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한돈 농가들은 돼지 1마리를 출하할 때마다 생산비대비 약 8만원의 손해를 보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수입육 급증 등으로 인해 국내 돼지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전년대비 20%)해 한돈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긴급하게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국회 농업과 행복한미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홍문표‧김현권 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축산정책국장,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농협 경제지주 안병우 상무, 도람푸드 김청룡대표이사, 한돈협회 부회장, 한돈 농가 및 실무자 등이 참석해 돼지가격 폭락에 따른 가격안정대책을 위한 실효적인 해결책을 활발히 논의할 예정이다.

홍 의원은 “현재 돼지가격 폭락에 관련해 축산농가 사정이 심각한 실정”이라며 “이에 긴급하게 개최되는 간담회인 만큼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책이 활발히 논의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