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담보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을 받고자 할 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주거래은행을 방문한다. 친숙하기도 할뿐더러 주거래은행이라는 이유로 최저금리일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이자절감에 있어서 상당히 위험하다. 주거래은행의 우대금리가 유명무실한 지금. 반드시 모든 은행을 비교해야 최적의 상품을 찾을 수 있다.
대출시 은행별 비교가 반드시 필요해진 지금 최대한 많은 은행을 알아보고 비교해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알아보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럴 때 이용하면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이 있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상품에 대한 금리 및 조건을 취합하여 비교, 분석하고 홈페이지 및 전화상담을 통해 대출이 필요한 금융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담보대출규제를 정부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한도는 시세의 70%에서 지역에 따라 30~70%로 크게 변경됐다. 자세히 알아보면 투기/투기과열지구의 경우 30~50%, 청약조정지역의 경우 50~70%, 비규제지역의 경우 60~70%이다. 규제지역의 경우 크게 줄어든 대출한도로 인하여 추가대출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추가대출의 경우 금융사마다 금리나 한도가 크게 차이 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파트담보추가대출이라고 무조건 2금융권을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현재 사용중인 대출금이 해당지역 LTV(대출한도) 대비 현저히 낮다면 시중은행에서도 저금리로 충분히 아파트후순위대출이 가능하지만, 만약 기존대출 비율이 높아 시중은행에서 안 된다면 그땐 2금융권을 이용해야 한다.
2금융권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대출자의 직업(직장인, 사업자), 신용등급, 대출한도, 지역 등에 따라 대출조건이 크게 달라지기에 금리비교사이트 등과 같은 전문가들을 통해 최적의 상품을 찾아야한다.
아파트담보대출만기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30~35년까지 최대한 길게 하려고 한다. 하지만 단기로 대출이 필요한 이들이라면 꼭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중도상환수수료다. 은행은 어떤 한 고객이 주택담보대출을 진행했을 때 초기에 대출금액에 따른 설정비, 인지세, 인건비 등 초기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대출자가 대출을 단기만 쓰고 상환하게 된다면 이자를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초기비용에 대한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때문에 은행은 조기상환수수료라는 것을 통해 대출자가 3년 이내에 원금을 상환한다면 대출 사용기간에 따른 위약금을 지불하게 하고 있다.
아파트담보대출규제 강화로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집을 사려는 수요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감하고 대부분이 전세로 눈을 돌리면서 전세자금대출이 급증하고 있다. 여기서 전세보증금대출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알아보자.
전세자금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소득증빙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 시중은행 대출상품에 따라 소득이 없어도 진행이 가능하거나 혹은 지역의료보험, 신용카드사용금액을 토대로 소득을 따져 대출을 진행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최대한도는 80%다? 일반적으로 전세대출한도는 80%가 맞으나 최대 90%까지도 가능한 2가지 경우는 무엇일까? 첫째, 부부합산소득 연 6,000만원 미만인 경우. 둘째, 19~34세의 청년으로 연소득 5,000만원 미만인 경우라면 예외적으로 시중은행에서도 전세보증금의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