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남면 사2리 35세대 대상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설명회 참석자들

[청도=환경일보] 김철은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7일 각남면 사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LPG배관망사업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사 개요와 연료비 절감효과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공사 착공 후 불편사항들에 대해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미신청 세대에 대한 신청 독려를 통해 사업 수혜가구를 발굴 및 확대한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지역의 에너지 사용 환경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에너지 복지향상 시책이다.

청도군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6억원으로 매전면 호화1리,매전면 두곡리 등 총 70세대에 LPG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총사업비 3억1천만원(도비43%, 군비47%, 자부담10%)으로 각남면 사2리 마을 35세대를 대상으로 한국LPG배관망사업단에서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은 기존의 노후 취사용 가스시설 현대화로 가스 사고에 대한 안전성이 대폭 개선되며 LPG보일러 지원 및 유통구조 개선으로 난방비용이 기존 대비 30%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보다 저렴하게 난방과 취사용 LPG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군정방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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