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관광 홍보대사인 ‘부산언니’ 활용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부산국제영화제’도 함께 홍보

(재)영화의전당 방추성 대표이사(왼쪽)와 코스웬콘텐츠(주) 정소리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사진제공=(재)영화의전당>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재)영화의전당과 코스웬콘텐츠(주)는 3월13일 코스웬빌딩 14층에서 ‘영화의 전당 야외공간 콘텐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스웬콘텐츠(주)는 부산언니, 부산오빠와 같은 밀레니얼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 감성에 맞는 소셜캐릭터 채널을 운영하면서 부·울·경지역에 약 13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두 기관은 ‘영화의 전당’이 가진 오프라인 공간과 부산언니의 캐릭터 브랜딩과 콘텐츠를 융합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언니, 부산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사진제공=코스웬콘텐츠>

올해 부산관광 홍보대사인 ‘부산언니’를 활용해 영화의전당과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부산국제여행영화제’도 함께 한다.

이들 축제에서 참여도가 높은 밀레니얼 세대들을 대상으로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프로그램들을 추가 구성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영화의전당의 대표 문화관광콘텐츠인 ‘시티오브스타’ 공간에서 해외 관광객들이 한류스타 체험·셀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해 새로운 도시문화관광마케팅을 발전시켜갈 계획이다.


(재)영화의전당 방추성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소셜캐릭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부산언니’를 활용해 영화의전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오프라인 행사들과 접목해 밀레니얼 세대들의 모객을 통해 활기를 불어넣고, 영화의전당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웬콘텐츠(주) 정소리 대표는 “아시아영화의 중심인 부산에서 영화의전당과 함께 영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행사를 협업할 수 있어서 뜻이 깊다며, 부산관광 홍보대사인 ‘부산언니’와 부산의 랜드마크인 ‘영화의 전당’이 함께 해 부산시민들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영화와 축제 등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오프라인 콘텐츠를 기획해 공간을 활성화하는 좋은 협력사례를 만들어 글로벌 부산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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