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와 치의학산업 육성 및 시민 구강건강 증진 위한 MOU도 체결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치과의사회는 3월23일~24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지역 치의학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최신 치의학 기술보급을 위한 ‘2019 부산 디지털치의학 전시회 및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오스템임플란트, 디오 등 치과기자재 업체 36개사 75개의 부스를 마련해 지역 치의학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 치과기자재 신제품 홍보 및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 등이 진행된다.
또 제조업체와 치과 병·의원과의 B2B 매칭을 통한 최신 치의학기술 공유의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종합학술대회는 ‘임플란트와 디지털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등 8개 주제로 진행되며 치과의사 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해 최신 치의학 정보를 확산하고 보급했다.

특히 부산시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 추진 ▷치과 의료산업 육성·발전 ▷치과 의료기관 취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부산 치의학산업 육성과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위해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및 학술대회는 디지털치의학 등 최신 정보들을 확산하고 치과기자재 기업들의 매출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증가하는 참가규모에 맞춰 행사를 확대하고 명실상부한 디지털치의학 중심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 치과기자재 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외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으로 9월13일~15일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치과박람회(IDEC)에 유망업체를 선정해 공동관 부스를 운영하는 등 치의학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