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직업능력진흥원.

[환경일보] 류정선 기자 = 전문 직업능력 육성기관인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는 미래유망 직종인 바리스타자격증, 병원코디네이터자격증 등 50여 종의 유망자격증 과정을 무료자격증 취득지원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무료인강을 진행 중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 인구주택 총조사(등록센서스방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4.2%로 우리나라는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이 확정 됐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나이 제한도 정년도 없는 평생직장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진행 중인 이번 무료수강 지원에 해당하는 전문가 교육 과정 중 취업 관련 자격증으로는 심리상담사자격증, 방과후지도사자격증, 코딩자격증, 캘리그라피자격증, 타로배우기 등이 있다.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의 대표문화 중 하나가 된 커피 문화. 요즘에는 밥보다 비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주식인 밥보다 자주 커피를 마시는 것이 많은 한국인의 일상이 된 지 오래다.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19세 이상 성인의 주당 커피 섭취 횟수는 12.3회로 김치(11.8회), 쌀밥(7.0회)을 제치고 단일 음식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커피 산업의 규모는 2016년 기준 6조를 넘어 섰으며 이제는 7조를 넘어 8조에 육박하는 거대한 산업이 될 정도로 매년 늘고 있다. 특히 정체 중인 인스턴트커피와 달리 원두커피는 매년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바리스타에 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어 유망직종으로써 바리스타 자격증의 비전은 무궁무진하다고 관련 전문가들은 평한다. 

바리스타는 필수 기호식품이 된 커피를 다루는 식음료전문가에 속하며 이탈리아어로 바 안에서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즉 좋은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머신을 활용하여 고객의 입맛에 최대한의 만족을 주는 커피를 만들어내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커피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바리스타 연봉이나 월급 등을 알아보며 취업을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자격증 전문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는 미래유망자격증인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후 희망자에 한해 오프라인으로 교육장을 찾아가서 직접 듣고 실습까지 진행하는 과정으로 바리스타 실습 보수교육을 도입해 온라인 교육기관에서는 드물게 실습교육까지 가능하다. 바리스타 실습교육은 한 클래스당 5~10명 정도로 심화 교육으로 진행되며 각 3시간씩 총 2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현재 서울 강남지역 교육센터와 경남 김해지역 교육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전 지역 교육센터 개강을 준비 중이다. 

한편, 2009년 6만여 명이던 외국인 환자 수가 2016년에는 36만 4000여 명을 기록하며 급속도로 증가했는데 이는 국내 의료 기술이 발달하고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들도 증가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여기에 노령 인구가 증가하고 의료 기회가 확대되면서 의료 관련 전문 인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OECD 국가 중 의사 진료횟수도 2015년 기준 16회로 OECD 국가 평균 6.9회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병원서비스 매니저라고도 하는 병원코디네이터는 병원의 중간 관리자로서,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병원에서 해야 할 일을 기획·관리·개선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의료서비스 전문가로서 병원의 분위기를 밝게 연출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병원 이미지를 홍보하여 환자가 편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고객상담, 접수·수납 및 예약 관리, 병원 마케팅, 직원 교육 등의 업무도 맡는다.

의료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이 직업이 일반화되어 있어서 많은 병원에서 병원코디네이터를 두고 있고 국내의 경기침체로 병원경영도 위기를 맞게 되면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성형외과, 피부과, 한방병원, 치과, 비만 클리닉 등을 중심으로 병원코디네이터를 두는 병원이 늘어났다.

최근 의료시장 개방과 병원의 체인화 추세로 병원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의료계에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념이 확산되어 병원코디네이터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2001년의 의약분업으로 병원 간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병원경영의 차별화 전략 도입으로 병원코디네이터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에 응시할 수 있어 경력단절여성이나 취준생, 이직을 고려 중인 직장인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병원코디네이터자격증 취득 시 병원 및 한방병원에서 리셉션코디네이터, 상담코디네이터, 서비스코디네이터, 기획코디네이터 등으로 세분화되어 일하기도 하며, 병원서비스 강사, 병원 컨설턴트로 일할 수도 있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 관계자는 “실무 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그 능력을 증명해 보일 수 있는 자격증 역시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온라인 무료자격증 취득지원의 좋은 기회를 통해 자신을 더욱 발전 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무료인강 신청은 ’한국직업능력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원활한 취업을 위해 바리스타자격증, 병원코디네이터자격증 포함 50여종 미래유망자격증 과정에 대해 최대 3과목 취득 과정의 무료자격증 수강을 제공한다. 해당 자격증은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통한 최대 6주간의 온라인 무료수강 과정으로 60% 이상 출석 시 시험을 볼 수 있고 시험에서 총점 60점 이상이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취득한 자격증은 오프라인 취득 자격증과 동일한 효력이 인정된다. 즉, 취득 자격증은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인정하는 자격증으로 자격기본법에 의거 하여 자격 관리 및 자격증 발급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온라인강의 전문 ’한국직업능력진흥원’은 바리스타자격증, 병원코디네이터자격증 외에 심리상담사자격증, 방과후지도사자격증, 코딩자격증, 캘리그라피자격증, 타로배우기 등 총 50 여종의 자격증 과정을 무료수강으로 제공하고 있다. 

바리스타자격증 국비지원, 바리스타자격증 실습교육, 병원코디네이터자격증 취득 방법, 병원코디네이터자격증 온라인 등을 자세히 알아보려면 ‘한국직업능력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바리스타 무료수강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자격증 수강을 무료인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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