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류정선 기자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주변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다.

이 곳은 감자와 감귤이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고지의 높낮음에 따라 위에서는 감자가 재배되고, 아래에서는 감귤이 재배되고 있다.

무엇보다 넓은 면적의 상하창 공동목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세계 자동차 박물관, 카멜리아 힐, 테디벨리골프장 등의 관광지가 있다. 그리고 범죄 없는 마을에 선정되어, 마을 안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제주 안덕면에는 천연기념물 제377호인 안덕계곡 상록수림, 천연기념물 제376호인 산방산 암벽 식물지대, 천연기념물 제526호 사계리 용머리해안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4호인 대정향교,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3-21호인 산방연대,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7호인 불미공예 등이 있다.

그리고 주변에는 자연항인 화순항이 있으며, 산방산(395m)과 그 주위에 있는 화순해수욕장, 소인국테마파크, 오설록, 제주조각공원 등의 관광지가 유명하다. 또한 서귀포시 대정읍과 안덕면을 걸쳐 지정된 마라해양군립공원도 있다.

안덕면에는 봄을 맞이하여 수국, 철쭉 등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상창리 172,000㎡에 조성된 카멜리아힐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을 비롯하여 가장 일찍 피는 동백꽃, 향기를 내는 동백꽃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500여 종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한데 모여 있는 것으로 잘알려져 있다.

카멜리아힐은 동백과 함께 야자수 등 각종 조경수가 함께 어우러진 수목원으로, 야생화 코너를 비롯해 넓은 잔디광장, 생태연못 등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초가별장과 목조별장, 스틸하우스, 콘도형 별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비롯해 동백꽃을 소재로 제작된 공예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다목적 세미나실도 마련했다.

수국과 철쭉꽃 등이 활짝 핀 카멜리아힐에는 야생화길, 동백숲, 마음의 정원, 전망대, 전통초가, 카페&숍, 잔디욕장, 용소폭포, 만남의 광장 등이 있다. 

봄의 기운을 마음껏 마셨다면 맛있는 요리를 먹는 식도락 탐방을 떠나보자. 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는 제주 인근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갈치를 사용한 통갈치조림을 선보이고 있다.

이 요리에는 기원뚝배기에서 직접 개발한 약초숙성 양념을 사용하기 때문에 양념과 어우러진 갈치조림은 비린 냄새가 없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양념 맛이 뛰어나 밥과 양념을 비벼 먹는 손님들이 많다.

그리고 손님이 원할 경우 통갈치조림에 수족관에 있는 싱싱한 문어와 새우, 생전복 등 다양한 해산물을 넣은 문어해물통갈치조림도 가능하다. 

제주 맛집 ‘기원뚝배기’는 서비스로 제공되는 요리가 많다. 문어해물통갈치조림과 통갈치조림을 주문하면 옥돔구이와 함께 성게국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특히 통갈치조림정식 A세트에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옥돔구이와 성게국에 더해 옥돔구이와 성게국이 각 1개씩 추가로 제공되어 손님들은 더욱 푸짐한 식사가 가능하다. 

맛깔스런 밑반찬도 매력적이다. 전라도 엄마의 정성을 가득 담아 매일 국내산 재료를 구입하여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 밑반찬 하나에도 정성을 담아 제공하기 때문에 정갈한 식사가 가능하다. 

10가지 재료를 오랜 시간 끓여 깊은 맛이 좋아 해장을 위해서도 많이 찾는 전복뚝배기, 낙지전복해물전골, 문어전복해물전골 등 여러 메뉴도 주문이 가능하다. 

한편 제주도 맛집 기원뚝배기는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영업하고 있다. 저녁에는 술자리를 가진 손님을 위해 픽업 서비스(오후 7시~10시)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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