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원활하게 사회참여에 기회제공

가운데 최창호 한국마사회 연수지사장 외 (사)인천농아인협회 연수구지회 회원들과 기부금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

[인천=환경일보]김정규 기자 =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는(지사장 채창호)는 6월 19일(수) 청각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지원을 위한 ‘나도야 바리스타(Barista)’ 양성교육 사업에 기부금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농아인협회 연수구지회(지회장 이주순) 주관으로 인천 연수구 내 거주 청각장애인 중 희망자를 모집하여 약 3개월간의 바리스타 교육을 시행하고 바리스타 2급 자격증에 도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진행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수화통역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번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자격증 취득은 물론 향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을 목표로 할 정도로 대단한 열의를 보였다.

또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는 교육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전문기술인으로서 자립기반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에 보다 활발하게 참여하는 계기 마련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채창호 인천연수지사장은 “이번 기부금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원활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조금이라도 일조를 했으면 좋겠고 향후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원방안 강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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