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표 경찰청장, "국가유공자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마음깊이 감사"

부산지방경찰청, '재부 보훈단체장 초청 위문행사' 참석자 기념사진 촬영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은 6월2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재부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립운동가인 고 권숙린 선생의 손자 권병관(74세) 광복회 지부장과 ▷4․19혁명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항의에 적극 동참한 김용성(79세) 4․19 민주혁명회 지부장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에 참전하신 이만수(83세)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지부장 등 총 11개 보훈단체 지부장이 참석했다.


부산지방경찰청 이용표 부산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성숙한 보훈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3월 삼대에 걸쳐 독립운동을 펼친 고 이길영 애국지사의 유족인 황원희(86세) 여사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진데, 이어 4월에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구성된 광복회 회원들을 청사로 초청해 감사행사를 갖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기리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