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류정선 기자 = 최근 자신만의 휴식공간을 만드는 ‘케렌시아’가 유행이다. ‘노인과 바다’라는 소설로 유명한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1932년에 출간한 에세이 '오후의 죽음'에서 묘사한 '케렌시아'가 오늘날 주목받고 있다. 

작년 대한민국 소비트렌드로 선정됐던 케렌시아는 고단한 노동과 번잡한 인간관계에 지친 현대인에게 나만의 안식처를 꾸민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케렌시아의 원뜻은 투우장의 소가 마지막으로 머무르는 공간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소가 본능적으로 피난처로 삼은 곳으로 고단한 세상을 살기 위한 충전소, 자기 힐링을 위한 곳이라는 의미에서 휘게(hygge)나 라곰(lagom), 오캄(au calme)이라는 단어도 그와 맞닿아있다. 모두 편안함, 평화로움을 추구하는 것이다. 

요즘에는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관광 여행보다는 편안하고 조용한 공간에서 지인들과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할 때 찾는 공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 67.9%가 ‘집’이라고 밝힌 것은 이러한 트렌드의 흐름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남악동부센트레빌리버파크

이러한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동부건설이 시공을 각각 맡은 남악 동부센트레빌 리버파크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해 줄 단지로 눈길을 끈다.

남악동부센트레빌리버파크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생활 편의성을 자랑하는 단지로서 KT기가지니와 연계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적용돼 세대 내 가전기기 음성제어, 모바일 제어가 가능하다. 단순히 잠만 자는 주거 공간이 아닌 어떠한 삶을 영위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최대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강변 조망 피트니스, 옥상정원, 키즈빌리지와 전용 실외 놀이공간, 테마형 놀이터, 각 세대별 지하창고 등도 조성된다. 도보권 내 롯데마트, 롯데아울렛을 비롯해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종합의료시설, 멀티플렉스 등도 예정되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까지도 모두 갖췄다.

또 남악동부센트레빌리버파크는 남향 위주 설계가 적용되며 지하 1층~지상 12층, 30개동으로 지역 내 희소성이 있는 중소형 평형대로 모두 1,258실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 남악호수공원과 수변생태공원, 중앙공원, 영산호 등이 위치하여,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녹지도 풍부하고 영산강 자전거도로도 단지와 연계됐다.

남악에서 보기 드문 4년 전세 보장 조건뿐만 아니라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이 적용되며 견본주택은 전남 무안군 남악리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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