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무시 관행 근절 및 축제장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수칙 홍보

[하동=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하동군은 지난 26·27일 이틀간 송림공원 일원에서 안전보안관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하동군의 이날 캠페인은 제5회 섬진강문화 재첩축제와 연계해 군청 직원, 안전보안관, 주민 등 50여명 참여한 가운데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과 축제장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 여름휴가철 안전 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고질적인 안전무시 7대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 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일상생활 속 쉽게 지나칠 수 있어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꼭 근절해야할 관행이다.
특히 하동군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주민신고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한편 하동군 관계자는 “주위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화재 사고도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는 만큼 사소한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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