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6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서 개최
국내 27개 전문 기관 참여, 32개 주요 프로그램 마련

‘대한민국탄소포럼 2019' 포스터 <자료출처=한국기후변화연구원>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지구온난화 가속화 그리고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공조강화에 따른 온실가스감축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저탄소사회 솔루션 마련을 위한 국내 최대의 포럼의 개최된다.

강원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상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이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탄소포럼 2019'가 9월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탄소포럼은 ‘탄소전략기술로 저탄소사회를 구현, 그리고 신남방 선도“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국가적으로 기후변화의 효율적 대응을 위한 저탄소산업과 기술을 통한 저탄소사회 구현 솔루션을 모색하고 나아가 베트남 등 개도국과의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5일 열리는 1부 행사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개회말씀을 시작으로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의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저탄소사회와 에너지란 주제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의 초청강연, 그리고 파리협정과 Post2020 전망 주제로 UNFCCC에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 고려대학교 정서용교수 주도로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Kilaparti Remakrishna GCF전략기획국장, 송신근 DPECO 대표이사, Trinh Hai Son 베트남지질자원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여하여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저탄소 기술과 산업 주제로 특별 대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기상청,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총 27개의 국내 정부와 기후변화 전문기관이 참여해 32개의 세미나,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추진함으로써 명실 공히 저탄소사회 실현을 목표로한 국내 최대의 포럼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더불어 초등학생 사생대회, 대학생 대상 기후변화 저탄소산업분야 일자리 강연 그리고 국내 환경연예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박진희씨가 기후변화와 환경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베트남 등 개도국 4개 국가와의 저탄소전략기술과 이모빌리티 협력 MOU와 서부발전과의 이모빌리티를 통한 사회공헌 협력 MOU가 체결될 예정이며, 탄소광물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국내 저탄소기술의 산업  4개 분야의 워킹그룹이 개최됨으로써 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대학생 들과 함께 2022년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한국유치 캠페인이 개최되며,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는 종이영수증 받지 않기 캠페인, 그 외에도 환경체험 캠페인 부스에서 환경관련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이번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SK텔레콤, 한국서부발전, 한국표준협회 등 관련 기업은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기업의 4차산업기술, 친환경사업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한국임업진흥원의 후원을 통해 행사 전체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행사 참관객들의 이동·숙박 부분에서 발생하는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림을 조성하해 확보한 탄소감축실적을 통해 전량 상쇄하는 탄소중립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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