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5일까지 부산시 여성회관에서, 요리 등 수강생 작품 700점 전시, 18종 체험행사·작품바자회 진행

'2019년 부산시 여성회관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바자회' 포스터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여성회관은 9월3~5일까지 ‘여기, 어우러져 꽃피우다’를 주제로 ‘2019년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개회식은 9월3일 오후 2시 여성회관 소회의실(2층)에서 개최되며, 내빈과 수강생·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청년 예술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수강생 창업 성공사례 소개와 작품전시회, 다양한 체험행사, 바자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동안에는 네일아트를 비롯한 나만의 아로마 만들기, 반려동물용품 만들기 등 18가지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요리와 제과제빵, 조각보, 한지공예, 화훼 등 14종 700여점에 달하는 수강생의 작품이 전시되며 전통공예용품, 봉제소품으로 바자회장도 꾸려진다.

경력단절여성의 구인·구직상담 등 구직자를 위한 작은 취업박람회와 다문화가정의 이해와 포용을 위한 아시아 문화체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 여성회관 최자영 관장은 “‘여기, 어우러져 꽃피우다’라는 이번 전시 주제처럼 시민들의 마음 속 소중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성회관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한 해 동안 땀과 열정을 쏟아 준비한 이번 작품전시회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개관 53주년을 맞은 부산여성회관은 그동안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업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해왔다.

매년 4기에 걸쳐 자격증과 기능기술·교양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간 1만여명의 교육생과 전문인력을 양성·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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