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경찰서, 도박빚 때문에 현금 120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든 가방 낚아채 도주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남부경찰서는 지난 9월9일 새벽 2시40분경 수영구 소재 OO식당 앞 도로에서 발생한 날치기사건 피의자 A(38세, 남)를 남부경찰서 강력팀이 추적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수영구 소재 OO식당 앞 도로에서 피의자 A는 오토바이를 이용해 귀가 중이던 피해자 B(64세, 여)의 뒤를 따라가다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현금 120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낚아채는 방법으로 절취한 후 도주했다.

112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건현장 CCTV 등을 분석해 도주경로를 추적해 피의자 A를 특정하고, 9월12일 새벽 2시42분경 남구 OOO동 피의자 A의 주거지 부근에 잠복해 있다가 피의자 A를 긴급체포했다.

피의자는 도박빚 때문에 범행했다고 자백을 했고,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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