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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별, 강감찬 장군을 기립니다관악구, ‘2019 관악 강감찬 축제’ 17일 개막
강감찬 탄생과 귀주대첩 전승 스토리를 표현한 미디어파사드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큰 별이 인가에 떨어지고 그 집에서 강감찬 장군이 태어났다는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곳, 관악구 낙성대. 귀주대첩 승전 1000주년인 역사적인 해를 맞아, 낙성대 일대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 고려마을로 탈바꿈 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0월17일부터 10월19일까지 귀주대첩 승전 1000주년 ‘2019 관악 강감찬 축제’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관악구는 고구려 을지문덕, 조선 이순신과 함께 구국의 3대 영웅으로 꼽히는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 성장한 고장으로, 소중한 역사 자원인 장군을 기리고 강감찬 장군을 도시브랜딩하기 위해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귀주대첩 1000주년을 맞아 역사성을 대폭 강화, 전국 규모의 축제로 새롭게 거듭난다. 전통과 현대를 어우르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과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구는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9월 11일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방송을 시작으로 9월27일 강감찬 유등전시 ‘가을음악회’, 10월 11일 강감찬 역사포럼 학술대회 등 다양한 사전행사를 마련했다.

3일간의 본 행사기간 축제장은 용호군, 국자감, 시전, 벽란도 등 고려시대 마을로 꾸며지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열린다. 1000인의 구민합창단, 관악 강감찬 선발, 미디어 파사드 쇼 등 귀주대첩 1000주년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이 축제를 더욱 빛낸다.

10월17일 전야제는 1000인 구민합창단의 환상적인 공연(진행: 개그맨 김현철)과 귀주대첩 승전 기념 클래식 음악회(출연: 이상희&프렌즈 오케스트라 외), 미디어 파사드 쇼, 북두칠성 레이저 쇼가 펼쳐진다.

10월18일 개막일은 강감찬 장군의 호국위업을 기리는 추모제향이 재현되고, 별★별 연희마당에서는 1세대 어르신과 3세대 아이들이 함께 장기자랑을 펼친다. 저녁 6시 30분 개막식(진행 : 이지애 아나운서)에 이어 박애리&팝핀현준, 소찬휘, 모모랜드 등이 출연, 다양한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10월19일 본 행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귀주대첩 전승행렬 거리퍼레이드’로 화려한 문을 연다. 주민 1500여명이 참여해 관악구청→강감찬대로(남부순환로)→낙성대까지 1.8km를 행진하며 귀주대첩 승전과정을 그대로 재현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기간 관악로, 강감찬대로, 낙성대로 등 일부구간의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팔관회 재현, 판소리 역사토크쇼,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인 별★별 자치한마당, 귀주대첩 마당극도 준비돼 있다. 3일간의 축제 대장정은 전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까지 참여하는 ‘관악 강감찬 가요제’와 화려한 ‘불꽃놀이’로 막을 내린다.

구는 올 3월 1000인의 강감찬축제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축제 전문가를 총감독으로 위촉, 체계적인 민-관 협치형 축제를 만들었다.

또 올 6월 남부순환로 시흥IC에서 사당IC까지(7.6km) 관악구를 지나는 구간을 ‘강감찬대로’라고 명명하고 명예도로로 지정하는 등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인 강감찬 장군을 도시브랜드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귀주대첩 1000주년을 맞아 성대히 개최하는 ‘2019 관악 강감찬 축제’는 장군의 업적과 고려사를 재조명하는 가슴 벅찬 역사적 국가적 잔치”라며 “이번 축제를 기점으로 ‘강감찬 도시 관악’을 전국에 알려 구민의 자긍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영범 기자  syb@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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