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발명교육센터, 학교로 찾아가는 발명교실 실시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센터장 김진규)에서는 10월 8일(화) 송라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진행하였다.
포항발명교육센터에서는 송라초등학교 24명과 함께 오전에는 센서를 이용한 로봇 자동차 만들기를 진행하였고, 오후에는 3D펜을 이용하여 나만의 안경을 만드는 교육을 진행하였다.
포항발명교육센터에서는 특별과정으로 포항, 영덕지역 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1일 발명교실, 찾아가는 발명교실, 자유학기제 발명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16개교 5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찾아가는 발명교실은 포항, 영덕지역 6학급 미만의 작은 초등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교구와 기자재를 이용해 다양한 발명 메이커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발명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오늘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효선 교사는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교구와 장비들을 이용해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디자인을 실제로 제작하는 경험을 해보는 과정에서 흥미와 집중력이 상당히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세윤 학생(송라초, 6년)은 “내가 상상한대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이제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재미있는 수업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체험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용달 기자
kimyd030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