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폐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갑자기 접속이 안되고 있는 까닭에 사실상 대국민 사기극을 펼친 것 아니냐는 분노의 목소리가 sns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싸이월드 이용자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운명에 처한 해당 업체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 대신 소비자들을 우롱했다며 의혹 가득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싸이월드 측이 옛 사진들의 백업 기회조차 주지 않고 사실상 문을 닫은 상황이기 때문. 도토리는 포기하더라도, 사진들을 저장해놓은 이용자들은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는 반응.

특히 싸이월드 관계자들은 언론들과 접촉조차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폐쇄조치와 함께 모종의 꿍꿍이 속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싸이월드는 올해 11월 12일부로 도메인이 만료된다. 사실상 국민 sns에서 최악의 sns으로 남게 되는 셈이다.

싸이월드 측은 현재까지도 공식 입장을 남기지 않고 있다.

이미지 = 모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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