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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선진국형 삶의 질을 제공하다”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드웰링
4차산업 핵심 기술 접목, 실내외 공기질 측정·감시·정화 시스템 구축
아시아 8개국 기자단, 미세먼지 저감 첨단기술 보유 ㈜드웰링 견학

IoT 기반 ‘미세먼지 저감 차량’ 개발
‘스마트 클린 버스 쉘터’ 특허 등록
아시아 해외시장 진출 사업 본격화

(주)드웰링 전정환 대표 <사진=이광수 기자>

[환경일보] 이광수 기자 = 지난해 겨울 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심각한 수준으로 이어지면서 모든 사회적 이슈를 집어삼켰다. 이와 관련해 민‧관‧산‧학 다양한 분야에서 해결방안을 제안하지만 이렇다 할 명확한 해결방안을 아직 제안하지 못하고 있다.

암, 심장질환, 뇌졸중, 천식, 아토피, 알레르기 등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응키 위해 많은 기업이 나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실내 공기질 개선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공기청정기’가 떠오르는 가운데 융복합 ‘스마트헬스케어’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헬스케어는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기기‧시스템‧플랫폼을 다루는 분야로 건강 관련 서비스와 의료IT가 융합된 종합 의료서비스다.

(주)드웰링은 4차산업 핵심기술인 'IoT, Ai, Big Data'를 기반으로 실내외 공기질에 근본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환경 선진국형 스마트헬스케어’ 공기 청정 사업을 통해 국민안전을 지키는 ㈜드웰링 전정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전정환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Q. 미세먼지 정화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A. 미국 괌에서 유학 생활을 마치고 1995년 한국에 귀국했다. 갑자기 시작된 간지러움을 참기가 힘들어 병원에 찾아갔는데 피부병 진단을 받았다. 그러던 중 우연한 계기로 캐나다 휴가를 가게 됐는데 극심했던 아토피가 사라지면서 결국 캐나다 이민을 결심했다.

이민 후 각종 논문을 수없이 보면서 실내오염물질 제거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고, 결국 한국형 솔루션을 찾을 수 있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그해 12월 ‘드웰링’을 설립하고 미세먼지 제거와 실내공기 질 개선 사업의 첫발이었다.

사업 초기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가 심각한 문제였다. 봄철 황사만 끝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에 관심을 두는 사람은 드물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과정을 증명하기 위해 공기청정기에 측정기를 설치함으로써 오염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열을 올렸다.

미세먼지 등 공기측정이 가능한 센서를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명시한 11종의 물질과 반응하는 측정 센서를 4G 통신 모듈과 결합해, 공기의 오염도를 실시간 그래프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것이 드웰링이 만든 미세먼지 관제시스템 ‘드웰라이져’의 출발이다.

아시아 8개국 기자단이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드웰링을 방문해 '미세먼지 저감 해결방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드웰링>

Q. 드웰링에 대해 소개한다면

A. 드웰링은 영어로 집, 거주, 주택이라는 뜻이다. 일상생활에서 많은 사람이 주변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장비와 사물인터넷을 결합해, 환경 유해 물질로부터 국민들이 안전하고 만족한 삶 제공을 목표로 설립한 회사이다.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이슈에 대응해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IoT, AI, Big Data 기술을 활용해 실내‧외 공기질 측정, 감시 및 정화시스템을 통한 미세먼지·부유 세균 및 바이러스, 악취 등을 개선하는 스마트헬스케어(Smart Health Care)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안중우 드웰링 부회장이 아시아 8개국 기자단에게 '미세먼지 저감 해결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광수 기자>

Q. ‘미세먼지 정화 차량’을 개발하게 된 계기와 차량에 대해 소개해달라

A. 자녀가 마포구 상암동 인근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학교는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조치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또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살수차를 가동해 물을 뿌리거나 분진 흡입 차를 활용해 도로를 청소하는 것이 미세먼지 대책의 전부이다.

하지만 살수차와 분진 흡입차 등이 저속으로 운행하면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미세먼지 원인 물질을 유발한다. 이에 실내 뿐 생활권 도로, 버스 정류장, 학교 인근. 광장 등 시민들의 주요 생활권역 내 고농도 미세먼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이동형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을 계획했다.

‘드웰링 미세먼지 정화 차량’은 4차산업의 융복합기술과 저감장치를 차량에 설치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지역 및 이동 경로를 파악한 후 선제 대응을 함으로써 고농도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특화된 대기 정화 장비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국가연구 자금으로 개발된 ‘미세먼지 저감 이동형 특수 정화 차량’의 실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018년 11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홍지문 터널에서 실시했고, 기존 방법 대비 평균 30% 이상 저감효과가 뛰어난 측정 결과를 받았다.

'미세먼지 저감 이동형 특수차량'이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를 포집해 상공으로 미스트 분사 하고 있다. <사진=이광수 기자>

Q. 작년 9월 '스마트시티 서비스 경진대회'에서 과기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스마트 클린 안전 버스쉘터‘에 대해 설명한다면

A. 스마트클린버스쉘터의 기본 개념은 단순한 대기 공간인 기존 버스 승강장을 분진, 매연, 미세먼지, 세균,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스마트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쉼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했다.

이를 위해, 사물인터넷 공기질 측정 데이터와 연동 시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이상이면 버스정류장 내부 공기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공기정화장치 등 관련 디바이스로 원격 자동제어 컨트롤되는 방식이다.

물론 자동작동 기준치는 설정이 가능하며, 수동 제어도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안전공간 제공이라는 직접적인 효과와 더불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측면에서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드웰링의 스마트 클린 버스쉘터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IoT를 이용한 생활 환경질 개선 R&D 사업’으로 2건의 특허등록까지 마쳤다.

(주)드웰링이 개발한 '스마트 클린 버스쉘터' <사진제공=드웰링>

Q. 드웰링의 해외사업 현황과 발전 방향 그리고 우리나라 시장의 전망은

A. 아시아의 미세먼지 문제는 매우 심각하며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등 매우 복잡한 사안으로 단일 국가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또한 당장 산업체계 근간을 바꾸기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근시일 내로 해결할 수 없다.

특히, 미세먼지에 치명적인 건강 취약 계층은 더 직접적이고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기 중 모든 미세먼지를 제로 상태로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실제 숨 쉬는 반경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통 단계로, 보통 단계를 좋음 단계로만 개선하더라도 소기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한 것으로 생각한다.

대한민국 공공기관 수요뿐만 아니라 건설회사의 공사 현장, 산업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 및 야외 체육 관람 시설, 야외 위락 놀이 시설, 교외 대형 쇼핑몰 등 대기 중 미세먼지 수치와 수익성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민간 수요도 충분하다.

아울러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국가 중 인구가 많고 산업화가 가속되는 국가로의 수출판로도 모색하고 있다.

10월25일 열린 2019 AIR FAIR(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에 참가한 (주)드웰링 <사진제공=드웰링>

Q. 공기청정기 제조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는 고충과 문제점, 그리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나 지자체에서 시행돼야 할 정책이 있다면

A. 공기 정화법의 핵심은 "공기청정 + 공기살균 + 화학물질분해 + 악취분해"로써 공기청정기(Air Cleaner)와 공기 살균기(Air Sterilizer)가 융합돼야 올바른 "공기정화장치"라고 할 수 있다.

크게 분류하면 ‘드웰링’ 제품과 같이 공기정화장치가 최상단 위치하고, 소분류로 공기청정기, 공기 살균기, 탈취기, 환기장치 등으로 구분돼야 하는데, 이미 대기업 제품이 “공기청정기”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부유 세균 바이러스까지 저감하는 ‘드웰링’의 공기정화 살균기를 널리 알릴만한 기회가 많지 않다.

지금이라도 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부터 단순히 공기 청정 기능만 있는 제품이 아닌 공기정화살균 솔루션에 대해 인식하고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광수 기자  rhkdtn11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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