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혼을 담다’ 주제로 729개 직종, 200여점 작품 전시

‘2019 대한민국명장전’이 이달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7일간, 아라아트센터(서울 종로구)에서 개최된다.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장회(회장 김대인)가 주관‧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명장전’이 이달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7일간, 아라아트센터(서울 종로구)에서 개최된다.

‘문화의 혼을 담다’라는 주제로 74명의 명장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건축, 공예 등 29개 직종,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나전십장생 2층장, 목아일체(木我一體)함 등 다양한 작품들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새롭고 다채로운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된 작품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 전시 외에도 ‘숙련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고려청자 장식기법, 목심저피(木心苧被)칠기 시연행사와 ▷손가방‧손거울 만들기 ▷도장 파기 ▷전통문양새김 등 각 분야 명장들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명장들의 뛰어난 손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숙련기술인 우대 풍토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숙련기술장려법 제11조 규정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대한민국 명장’으로 매년 선정한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 639명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이들에게는 대한민국명장 증서와 휘장, 명패가 수여되며 일시장려금 2000만원과 계속종사장려금이 지급된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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