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부산진구청-부전시장 상인회, 화재상황 설정 소방차 길 터주기 합동훈련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진소방서는 11월18일 오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부산진구청, 부전시장 상인회와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 화재상황을 설정해 시장 내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는 도로 폭인 노란선 밖으로 나와 있는 좌판을 안으로 이동시켜 소방차와 부산진구청 교통지도 단속차가 부전시장을 관통하는 훈련으로, 시장상인들로 하여금 소방출동로 확보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노란선 지키기 캠페인과 동시에 소방차 길 터주기 정책 홍보 등도 병행해 실시했다.
부전시장 김영태 번영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상인들 스스로가 소방통로 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인식을 변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노란선 지키기 캠페인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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