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시민 건강 위한 지하역사 미세먼지 대응 정책토론회’ 개최

12월 17일 '시민 건강을 위한 지하역사 미세먼지 대응 정책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환경일보] 이광수 기자 = 가을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하역사 61곳에 대해 내년 6월까지 ‘미세먼지 상시측정기 및 공기청정기’ 366대 약 69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평균 약 천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 내 미세먼지 관리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지하철 역사 내 공간이 단순 교통수단이 아닌 생활공간이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서울시 지하역사 공조시스템 현황을 파악하고 적용 가능한 대책을 마련키 위해 오는 12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시민 건강을 위한 지하역사 미세먼지 대응 정책토론회’는 자유한국당 박덕흠 국회의원실과 사단법인 한국실내환경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와 환경일보가 공동 주관한다.

1부 ‘지하역사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방안’ 세션에서는 ‘서울시 지하역사 공조시스템 현황 및 추진제도’라는 주제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가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시 지하역사 공조시스템 관리 방안’을 주제로 김조천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교수(그린패트롤사업단 단장)가 나선다.

마지막으로 신지웅 한국 녹색건축기술협회 회장이 ‘서울시 지하역사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 ‘지하역사 미세먼지 정책 토론회’ 세션에서는 정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시, 환경부, 서울교통공사,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환경일보, 에코맘,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 노사발전재단 관계자가 토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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