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문화원연합회는 부산시 후원으로 11월18일 오후 2시부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부산시 15개 문화원 10여만명의 회원들이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제13회 부산문화예술큰잔치’를 개최했다.

부산 중구를 제외한 15개 구·군 문화원에서 각 1팀씩 출연해 ▷합창 ▷한국무용 ▷난타 ▷색소폰연주 ▷스포츠댄스 ▷발레 ▷밸리댄스 ▷통기타 ▷오카리나 ▷우쿨렐레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부산시민들의 신명나는 문화수준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하여 1자치단체 1문화원 설립을 법으로 명시하고 있지만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부산 중구와 충남 계룡시를 제외하고 230개 문화원이 설립돼있다.

부산시 15개 문화원에서는 문화와 예술로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시의 문화창달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각 문화원 문화교실에서 ▷한국무용·가야금·풍물·서예 등 고유문화 ▷요가·스포츠댄스·밸리댄스·색소폰·통기타·우쿨렐레·하모니카·발레·합창 등 취미교실 ▷영어 등 외국어강좌로 부산시민들의 생활문화 향유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시민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원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 혜택으로 누릴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이고, 부산시에서도 많은 문화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의 문화원은 ▷강서 ▷연제 ▷기장 ▷북구낙동 ▷동래 ▷사상 ▷금정 ▷부산진 ▷남구 ▷수영 ▷동구 ▷서구 ▷영도 ▷사하 ▷해운대 등 15곳이 있고, 각 문화원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