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한-아세안 굳건한 동반관계를 구축”

림 족 호이(Lim Jock Hoi) 아세안사무국 사무총장(왼쪽)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오거돈 부산시장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림 족 호이(Lim Jock Hoi) 아세안사무국 사무총장 등 아세안사무국 관계자 10명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11월24일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림 족 호이 사무총장에게 “부산과 아세안은 오래전부터 굳건한 동반자 관계를 맺어왔다”며, “특히 아세안이 핵심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등에 대해 사무총장께서 부산과의 협력 가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 시장은 한-아세안과의 지속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특별정상회의 후속사업인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아세안 유학생 융복합 거점센터 건립’ , ‘한-아세안 영화기구(ARFO) 설립’을 건의했으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오찬간담회 참석자 단체사진 (왼쪽부터 김수일 TPO사무총장,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림 족 호이 아세안사무국 사무총장, 오거돈 부산시장, 임성남 주한아세대한민국대표부 대사, 우경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사진제공=부산시>

한편 올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동행, 평화와 번영(Partnership for peace, Prosperity for people)’이라는 슬로건 아래 11월25~26일까지 개최된다.

이어 11월27일에는 ‘2019 한-메콩 정상회의’가 부산 벡스코 및 누리마루 APEC하우스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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