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이미지 컷.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한겨울로 접어드는 11월 말,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일반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물을 많이 마셔라

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한다. 건조해지는 겨울 날씨를 대비해 물을 많이 마셔주면, 호흡기에 도움을 주며 촉촉한 피부도 유지된다.

적당한 실내 온도를 유지한다

실내 온도는 18~22℃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너무 따뜻하면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심해져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손을 자주 씻어라 

감기 또는 독감 바이러스는 사람의 손을 통해 전해져 코나 입 등의 호흡기 점막으로 감염되기에 손을 자주 씻는다. 손을 자주 씻는 것 만으로도 감기와 독감의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창문을 통한 환기

겨울철에는 추운 기온 탓에 창문을 꼭꼭 닫고 생활하게 된다. 이때 공기 중의 많은 세균들이 계속 실내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그만큼 질병의 위험이 높아진다. 하루에 적어도 2~3회 이상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켜야 한다.

실내 습도를 높이기

겨울철에는 실외 뿐만 아니라 실내의 경우에도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질 경우가 많고, 건조한 상태는 우리들의 호흡기 및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준다. 가습기나 실내에 젖은 수건들을 널어두어 실내 습도를 높여주는 방법도 있다. 실내에 화초 등을 키우는 것도 습도 조절에 좋은 방법이다.

규칙적인 생활 유지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는 일상생활 속의 기상과 취침, 식사시간 등 여러 생리적인 현상들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른 영양 섭취

겨울을 보내려면 신선한 채소의 공급으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공급해 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싱싱한 제철 생선을 통해 영양가 있는 단백질을 섭취하고, 요오드, 무기질, 비타민의 좋은 공급원인 다시마, 김, 파래, 미역 등의 해조류도 섭취한다. 또한, 유자차 등의 과일차를 통해 비타민 섭취를 늘린다.

적당한 운동은 필수

추운 날씨로 신체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적당한 운동을 통해 근육들을 풀어준다. 무리한 운동, 강도가 높거나 한꺼번에 많은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 해롭다.

끝으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활발해 지는 따뜻한 물에서의 반신욕을 하거나 족욕을 한다. 씻은 후에는 피부 보습제를 발라주어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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