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미주신경성 실신에 관해 28일 내내 대중들의 반응이 뜨겁다.
미주신경성 실신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실신의 가장 흔한 유형으로 신경심장성 실신이라고도 하며, 혈관의 확장과 심장서맥으로 야기된 저혈압과 뇌 혈류감소에 의한 반응으로 초래된 실신"
그렇다면 저혈압인 사람에게서 반드시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심리적 긴장 등을 하게 되면 과도한 교감신경계의 항진 작용으로 유발된다. 그러면 부교감신경인 미주신경이 과도한 반응에 의해 일시적인 심장기능저하, 맥박저하, 혈관확장 등을 나타낸다. 이때 뇌로 가는 혈류의 일시적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저혈압이 있던 사람에게는 나타날 확률이 높은 질병이다.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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