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현진영이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자신이 마약을 한 이유에 대해 밝혔던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현진영은 한참 인기를 끌던 1990년대에 갑작스럽게 마약 흡입 혐의로 구속, 방송 정지 처분을 반복적으로 받았었다. 이 사건에 대해 지난 11월23일 한 방송에서 자신이 왜 그랬는지 이유를 털어놓았다. 현진영은 방송에서 “엄마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말해서 화제가 되었었다고.

그는 이어서 “이태원 클럽에서 춤 연습하며 알게된 형이 있었다. 저를 부르더니 하고싶은게 무냐고 물었다. 그래서 엄마가 보고싶다고 했더니 ‘이거(대마초)하면 엄마도 볼 수 있고, 엄마도 만질 수 있고, 네가 생각하는 건 다 할 수 있다’고 했다”라는 결정적 사건을 털어놓았다.

한편, 현진영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어린 나이에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충격이 컸었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과거도 밝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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