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국회의원회관서 ‘지하역사 공조시스템 현황 점검·개선 대책’ 논의
박덕흠의원실·한국실내환경협회 주최,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환경일보 주관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시민 건강과 직결된 지하역사 공기 질 개선 정책을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박덕흠 의원실과 (사)한국실내환경협회,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환경일보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시민 건강을 위한 지하역사 미세먼지 대응 정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일평균 100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생활공간으로, 깨끗한 공기 질 관리가 중요하다. 정부는 최근 공기 유출입이 쉽지 않아 지상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하역사에 대해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의무 설치토록 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지하역사 공조시스템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지하역사 미세먼지 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유관부처와 지자체 공무원, 전문가들이 모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관리 기준과 지하철 차량 내 공기 질 관리를 위한 제도 보완 등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조진환 서울교통공사 보건환경처장이 ‘서울시 지하역사 실내공기질(공조시스템) 현황 및 추진 사업’ ▷김조천 건국대학교 사회환경공학부 교수가 ‘서울시 지하역사 공조시스템 관리 방안’ ▷신지웅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장이 ‘서울시 지하역사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토론에는 정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은혜 환경부 생활환경과 환경사무관, 이재성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회장, 김익수 환경일보 대표, 강선행 한국필터시험원 원장, 김민수 미세먼지 해결 시민본부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발표자들과 함께 ‘지하역사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낸다.

▷일시 : 2019년 12월17일 오후 2~4시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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