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2월18일 서울시 중구 스페이스 라온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제4회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정책·행정서비스 개선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했다.

10월7일부터 약 한달 간 진행된 공모 결과 국민, 중앙부처·교육청, 지방자치단체 3개 부문에서 총 114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서면심사와 국민생각함 방문자 2198명 대상 온라인 투표 그리고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2건의 부문별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국민 부문에서는 내년부터 여권 온라인 신청과 우편배송을 가능하게 한 신명호씨의 ‘온라인 여권 발급 시스템 구축’ 사례와 현행 불합리한 법과 제도 개선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낸 김진한씨의 ‘청소년 주류 구입 제재 방안’ 사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중앙·교육청 부문에서는 환경부의 ‘국민과 함께하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 사례가,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의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방안’ 사례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각각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부문별 수상자와 기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 내용을 담은 카드뉴스를 공개하고, 수상자들의 아이디어 제안배경과 수상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안전부 조소연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를 격려하며, “온라인 국민참여 플랫폼국민생각함을 통해 제안된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행정 변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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