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가수 혜은이가 실시간검색어에 등장했다. 혜은이는 EBS의 시사 교양프로그램 ‘싱어즈-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의 세 번째 가수로 등장했다.
싱어즈는 1970~1980년대 대중의 시름과 애환을 위로해준 가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 대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오늘 5일에 방영된 것이 3회차 방송이었고 방송은 10부작으로 이뤄졌다.
싱어즈의 3번째 가수로 등장한 혜은이. 그녀는 이날 방송 예고편에서 “나는 가수다. 나를 잡아 흔들고, 끌어내리려고 하는 모든 스캔들을 다 밟고 싸워 이긴 사람. 그러니까 권투선수로 비한다면 무하마드 알리.” 라고 비장하게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였다.
혜은이는 <당신은 모르실거야>, <진짜진짜 좋아해>, <제3한강교> 등 연달은 히트곡으로 ‘혜은이 신드롬’을 낳으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비디오 형 가수다. 영원한 소녀 혜은이, 아직도 소녀처럼 앳된 마음 그대로 노래하는 혜은이의 모습 그리고 그동안의 가슴 절절한 사연이 이날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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