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지난 8일 ‘제9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방탄소년단(BTS)이 차지한 ‘올해의 소셜 핫스타상’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의 분석 및 집계에 참여한 AI 어플리케이션 그룹 마이셀럽스가 화제다.
‘가온차트 뮤직어워즈’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BGM 사용량을 집계한 디지털차트, 앨범판매량을 집계하는 앨범차트, 소매점사업자의 앨범판매량을 집계하는 리테일앨범차트,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기도를 측정하는 소셜차트 2.0(Social Chart 2.0) 등을 바탕으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이 중에서도 마이셀럽스의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한 빅데이터 자료 및 브이라이브, 뮤빗, SMR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되는 소셜차트 2.0은 팬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선택 후 키스하고 댓글을 남기고 이 과정에서 생성된 매력키토크, 연관스타, 분야별 능력 등 아티스트에 집중된 각종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보다 직관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에 대한 글로벌 인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료. 따라서 이를 기반으로 선정된 ‘올해의 소셜 핫스타상’은 팬들이 직접 주는 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소셜차트 2.0을 선보인 이래 월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으며, 마이셀럽스 인공지능 분석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매력키토크를 ‘해외에서 유명한’, ‘인기가 많은’, ‘핫한’, ‘팬덤이 두터운’, ‘센스가 좋은’ 등을 꼽은 바 있다.
더불어 마이셀럽스는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현장에서 ‘당신의 덕질을 응원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이 뉴스, 트렌드, 댓글, 리뷰 등 다양한 채널에서 대중들의 이야기를 포괄적으로 수집하여 실제 구어체 형태로 학습한 말뭉치 검색단위인 AI 키토크를 활용,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AI 키토크를 선택하고 인증하는 팬들에게 선착순 핫팩을 증정해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마이셀럽스 관계자는 “팬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하는 소셜 핫스타상을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것은 글로벌 No.1 인기를 입증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마이셀럽스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타와 팬이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