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장기기증 신청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원인은 SBS 인기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찾을 수 있다.
구급대원 업무를 하다 취객에게 맞는 불의의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구급대원, 그리고 살인으로 무기수를 살고 있는 죄수. 각각 이 들의 입장에서 의견 대립을 팽팽하게 내세운 이성경(차은재)와 안효섭(서우진)의 말다툼 씬이 장기기증 신청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게 했다.
안타깝지만 장기기증의 타이밍과 한 사람이라도 살리기 위해 빨리 결정을 해야한다는 이성경과 최소한의 애도시간이 필요하다, 장기 떼주는 물건이 아닌 사람이다 라는 의견으로 감정에 호소하는 안효섭의 대화에서 극의 몰입감이 최고도를 찍었다.
뇌사판정을 받은 구급대원의 장기기증이 과연 이루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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