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이재용 아나운서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과거 그의 이혼이 재조명 되고 있다.
올해 50대 중반인 이재용은 지금의 아내 김성혜씨와 2010년 재혼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 아들을 두고 있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MBN의 방송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혼 후 혼자 키우던) 큰 아들이 대학생이 될 때까지 재혼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당시 결혼을 안했던 지금의 아내에게 기다리라고 하기가 미안해 결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현재 결혼 10년 차인 두 사람은 4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김성혜씨는 "처음에는 친정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했지만, 이재용 아나운서를 만나보고 좋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재용은 재혼 후 1년 만에 위암 선고를 받고 수술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재용은 위절제술을 하고 힘들었던 그 때를 떠올리며 "아내에게 너무 미안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늦둥이 아들을 낳았고 10년 차 부부로 행복하게 살고 있다.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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