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남부경찰서는 2월12일 오후 1시50분경 신선대 지하차도에서 A씨(남, 50대) 포터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터널 내 벽면을 충격하고 멈췄고, 뒤따라오던 B씨(남, 50대) 컨테이너차량이 포터차량을 피하기 위해 급제동했지만 벽면을 충격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남, 50대)의 포터차량은 신선대 지하차도 내 1.8km 지점(동명대에서 영도 방면)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터널 내 벽면을 충격하고 멈췄고, 뒤따라오던 B씨의 컨테이너차량은 포터차량을 피하고자 급하게 제동했지만 지하차도의 벽면을 충돌하고 역방향으로 멈췄다.

이 교통사고로 신선대 지하차도가 1시간가량 교통정체가 발생됐다.
또 포터차량 운전자 A씨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컨테이너차량 운전자 B씨는 복부파열로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포터·컨테이너차량의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