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중국서 호주로 장소 변경

여자축구 올림픽 대표팀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호주 시드니에서 치른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3월6일부터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지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상대는 중국이며 3월6일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1차전을 치르고 같은 달 11일 호주 시드니의 캠벨타운 경기장에서 2차전을 가진다. 코로나 19(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2차전 경기 장소가 중국에서 호주로 변경됐다.

한국은 지난 2월3일과 9일 제주 서귀포에서 올림픽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를 치렀고 여기서 미얀마와 베트남에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중국은 호주에서 B조 조별리그를 치러 2위를 거뒀다.

당초 한국의 홈에서 1차전이 열린 뒤 중국 원정으로 2차전이 치러질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중국에서의 경기 개최가 불가해지면서 2차전 개최 장소가 호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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