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관광공사, ‘2020년도 국제회의 유치·개최·홍보 지원계획’ 발표

영화의전당 야간 전경 <사진제공=누리부산>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0년도 국제회의 유치와 개최·홍보지원 계획을 지난 2월20일 발표했다.
이는 MICE행사의 부산개최를 유도하고, MICE산업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부산의 관광·MICE업계를 살리기 위한 대응책으로 국제회의 지원금 가산비율이 높아진다.

지원이 확대되는 부분은 부산개최 행사에서 부산 MICE 얼라이언스(BMA, 176개사)를 3개사 이상(PCO 1개사 필수 포함, 미포함 시 2개사로 간주) 이용 시 지원금을 가산해주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과 UIA, ICCA 기준에 따른 국제회의가 대상이 된다.
유치와 개최·홍보지원의 3단계별로 1회 최저 2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아시아 유일의 ‘영화 창의 도시’로 영화 기생충이 탄생한 대한민국 영화산업의 중심이다”며, “기네스 등재 세계 최대의 지붕(캔틸레버 구조)을 자랑하는 영화의전당과 부산국제영화제가 있는 부산에서 국제회의가 많이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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