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북내면 민간 방역단’ 구성, 다중이용시설 선제적 방역활동 실시

여주시 북내면, 코로나19 민간 방역단 출범 단체 사진 (사진=여주시청 제공)

[여주=환경일보] 이민우 기자 = 여주시 북내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윤성)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역감염을 우려하여 지난 2월 24일 기관 단체장들과 긴급회의를 가졌다.

회의를 통해 기관단체장들은 먼저 솔선하여 십시일반 모금으로 자체 방역 활동에 동참할 의지를 보이며 즉시 ‘민간방역단’을 구성했다.

민간방역단은 금일(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인 1조 10팀을 이루어 북내농협, 우체국, 행복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학교, 사찰 등을 방역했다.

방역단은 주민들이 많이 출입하는 화장실과 접촉이 잦은 문손잡이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했으며, 소독방법에 대한 시범과 자체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내면장은 기관단체장과 이장들이 솔선수범하여 방역활동을 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이러한 긴급한 상황에 북내면 단체장들의 선제적 대응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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