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지연으로 판로 막힌 딸기 농가 지원 공무원 375kg 주문

[광명=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농가 돕기에 나섰다.

광명시청<사진제공=광명시>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딸기 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 딸기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광명시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딸기 농가 돕기에 동참했다.

딸기 수확철을 맞아 예년 같으면 학교 급식으로 딸기 판매가 많을 때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딸기 농가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광명시는 직원들에게 경기도 내 딸기 농가의 어려움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으며 직원들이 적극 나서 딸기 375㎏을 주문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급식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있으면 구매에 적극 동참하여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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