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봉 해운대소방서장, “시민 안전 위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해운대소방서는 좌동119안전센터에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소방관들을 위한 학생들의 정성스런 손편지와 마스크 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18일 오후 5시10분경 좌동에 거주하는 학생 2명(중학생 1명, 초등학생 1명)이 어머니와 함께 좌동119안전센터에 방문해 마스크 7장(KF80 3장, 보건용마스크 4장), 음료수와 진심을 담아 쓴 손편지 2장을 함께 전달했다.
학생들의 편지에는 “항상 주민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시고 우리가 위급상황일 때 슈퍼맨처럼 달려와 구해주셔서 감사해요, 마스크가 많진 않지만 저희도 소방관분들을 안전하게 해드리고 싶어 보내니 잘 써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해운대소방서 하종봉 서장은 “학생들이 보여준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이 전해져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해운대소방서 전 직원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에 더욱더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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