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심기, 제철농산물 수확, 동물 먹이주기 등 2시간 무료 체험

[환경일보] 가마솥 밥짓기, 모종심기, 동물 먹이주기, 곤충체험 등 서울시 최대 규모의 ‘힐링체험농장’(강서구 과해동 22-2번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힐링농업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친환경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서울시내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 단체 1500명(1회 40명 내외)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4월28일(화) 첫 체험을 시작으로 6월25일(목)까지 운영된다.

힐링체험농장은 서울의 유일한 벼 재배단지(300㏊)안에 위치한 농업체험교육장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다양한 테마농원에서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농촌자연생활,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체험, 아열대식물원 관찰, 녹색식생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농산물 수확 체험 <사진제공=서울시>

농촌자연생활체험으로는 ▷시골풍경 감상 ▷유용곤충체험 ▷식물터널 관찰 ▷동물먹이주기 등이 있다.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 체험에서는 ▷경복궁쌀(모내기) ▷늘싱싱한채소(토마토ㆍ오이ㆍ쌈채소 수확체험) ▷서울꽃단지(허브 모종심기) 등 서울시 대표 농산물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녹색식생활 체험은 ▷경복궁 쌀 가마솥 밥짓기 ▷옥수수 팝콘 만들기 등 으로 이뤄진다.

힐링농업체험학습 참여 신청은 4월7일(화) 11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을 먼저 한 후에 참여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은 전자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소동물 관찰<사진제공=서울시>

참여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강서구 관내 유치원 및 학교는 강서구청을 통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조상태 소장은 “도심 속 아이들이 힐링농업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레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며 곤충체험은 살아있는 곤충을 접하며 아이들에게 생명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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