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이·공과대생 29명 구성 발대식 시작, 개인 SNS 통한 홍보 본격 활동

'2020 클린에너지 청년서포터즈' 킥오브 미팅과 발대식 배너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다양한 세대에 홍보하기 위해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대학생)으로 구성된 ‘2020 클린에너지 청년서포터즈’ 운영을 시작한다.

‘청년서포터즈’는 지난 2월17~28일까지 학교 홈페이지와 알림방 등을 통한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부산지역 내 이·공과대생 29명으로 구성됐으며, 4월17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1층)에서 ▷킥오프 미팅 ▷발대식 ▷위촉장 수여 ▷정책 소개 ▷SNS 등 홍보방안 논의 등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청년서포터즈는 부산지역 5개 대학 ▷동아대학교 2명 ▷동의대학교 2명 ▷부경대학교 10명 ▷부산대학교 6명 ▷해양대학교 9명 등 총 29명이 모집됐다.

시는 클린에너지 정책 과정을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청년토론회를 개최해 에너지 정책 결정에 앞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해 올해는 에너지 정책을 홍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청년서포터즈를 운영하는 것이다.

 

'2020년 클린에너지 청년서포터즈' 포스터 <자료제공=부산시>

‘청년서포터즈’는 SNS·UCC 제작 등 홍보활동과 세미나·포럼 등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정책에도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부산의 미래에너지 정책에 직접 참여한다.

오늘 1차 워킹그룹 회의로 정책홍보 방향 등을 결정하고, 오는 6월과 9월에는 2·3차 회의를 통해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우수사례 등 성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12월에 열리는 부산에너지포럼에 참석해 미래에너지분야의 세계동향과 신산업 정보 등을 공유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의 홍보 플랫폼과 개인 홍보 플랫폼이 서로 결합해 에너지 정책 홍보에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정책추진의 원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관심으로 취업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