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IBDA 입다‘...6월1일~10월16일까지 온라인 접수, 총상금 5040만원 지급

'2020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포스터 <자료제공=(재)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0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nternational Busan Design Award) IBDA 입다(구.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에 참여할 출품작의 접수를 시작한다.

’2020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이하 ‘2020 IBDA’)‘는 국가와 지역의 한계에서 벗어나 국제적인 디자인산업 교류와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 컨셉들의 공유의 장으로 활용된다.

기존 전람회와 달리 출품된 디자인 아이디어들이 경쟁에서 끝나지 않고 아이디어를 ▷데이터베이스화 ▷현실화 ▷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아시아디자인플랫폼(가칭)은 디자인을 산업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고, 이 플랫폼은 오는 11월에 플랫폼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2020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포스터 <자료제공=(재)부산디자인진흥원>

2020 IBDA 참가는 일반·학생부와 초대 추천작가를 대상으로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공예디자인 ▷환경디자인 ▷패션디자인 총 5개 부문에서 자유주제로 출품이 가능하다.
또 2020 IBDA에서 기업이 수상할 경우 진흥원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 참여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수상한 작품(제품)에는 IBDA 인증마크의 사용권한이 부여된다.

2020 IBDA 접수는 오는 6월1일~10월16일까지 진흥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1차 심사를 거쳐 2차 실물심사 대상자로 선정되면 작품의 실물을 진흥원 전시실(1층)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2020 IBDA의 총상금은 5040만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상금은 작년 대비 1.5배 증가됐고, 전국 디자인 공모전의 대상 상금 중 최대 규모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25일에 개최되고, 수상작품 전시회는 11월25~27일까지 3일간 열린다.

(재)부산디자인진흥원 강경태 원장은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최근 국제디자인협회(Ico-D)와 세계디자인기구(WDO) 같은 공신력 있는 국제단체에 가입을 완료했다”며, “행사의 국제적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전 세계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어워드의 홍보활동에 전력을 다해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디자인으로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20 IBDA는 심사위원을 홈페이지로 공개모집하며 무작위 추첨프로그램으로 선발하는 등 어워드 평가시스템의 공정성을 극대화하고, 심사위원 참여를 원하는 디자인전문가는 4월24일부터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문의는 (재)부산디자인진흥원 글로벌협력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