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양천구는 안양천 둔치의 구내에 속하는 5.4㎞ 구간을 대대
적으로 정비, 갈대숲 등 생태공간을 갖춘 친환경공원으로 조성
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현재 안양천 둔치에 있는 벚꽃나무 1천여그루
와 살구나무 106그루, 감나무 250그루 외에 오금교에서 양평
교 사이 구간 4곳에 갈대숲 6만㎡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정교와 오목교 사이에는 최근 자연정화능력이 있는 것으로 밝
혀진 갯버들 1천 그루를 심는 등 생물 서식공간도 확충한다.

구는 또 신정교에서 오목교쪽 200m 지점에 폭 8m, 길이 80m
의 신정잠수교를 내년 5월 완공, 새로운 조깅코스로 개발할 예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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