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찬회 열려

밀렵이 심해지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전문단속원이 습득한 단속기법 및 정보
를 공유하기 위한 연찬회가 개최된다.

11월 8일, 9일 양일간에 걸쳐 충주 수안보상록호텔에서 열리는 연찬회에
는 민간 밀렵감시단, 시·도 유역(지방) 환경청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
할 예정이며, 그간의 밀렵 방지대책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밀렵단속 우수사
례 등도 발표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가 밀렵방지 현장활동으로 쌓은 효과적인 단속
기법·정보 등을 교육하는 한편 밀렵대책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또 이번 연찬회를 통해 「2002년도 겨울철 밀렵방지 대책」을 적
극 교육·홍보하여 강력한 밀렵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도 밀렵방지 종합대책의 주요사항은 겨울철 4개월(02.11∼03.02) 밀
렵·밀거래 특별 단속기간 설정, 올무·덫·창애·그물 등 집중 수거, 환경친
화적 먹이주기, 공익광고 등의 체계적 홍보 추진 등이다.

<권대경 기자, kwond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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