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비점오염원 유출특성 분석과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비점오염원은 강
우시에 빗물과 같이 유출되는 오염원으로 4대강 오염부하의 22%∼37%에 달
하고, 팔당상수원의 경우 오염부하의 약 절반인 44.5%가 비점오염원으로
조사되는 등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특히 우리나라는 수량적인 면에서 홍수로 또한 수질적 측면에서는 강우시
비점오염물질 유출로 인한 공공수역의 수질악화가 초래되고 있다. 또 도시
지역은 불투수성 포장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강우시 피크 유출량도 커지고
이에 따라 비점오염물질의 이동력도 증가하여 수질과 수량적 측면에서 관리
가 필요하다.
KEI는 연구에서 도시유역의 비점오염원 유출저감과 홍수피해 방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비교적 토지 이용에 제한이 적은 침투형 시설이나
Stormceptor등의 장치형시설, 그리고 빗물펌프장의 유수지를 이용하는 방
안을 제시했다. 또 수변지역 이용 및 훼손을 억제하는 대신 완충녹지대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펌프장의 유수지 확대, 그리고 산재해 있는 각
종 비점오염원을 주기적으로 제거해야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권대경 기자, kwondk@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