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레기 소각시설, 오염물질 배출 공장 주변 중점
- 금년 2,114지역 대상 실태조사 착수

환경부가 발표한 「2003년도 토양오염실태조사 계획」에 따르면, 공장 및
공업지역, 폐기물 매립·소각지역, 금속광산 주변지역 등 11개 토양오염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16개 시·도에서 총 2,114지역을 선정하여 카드뮴, 구리,
납 등 중금속과 유기인, PCB, 유류 등 오염물질에 대한 토양오염실태조사
에 들어갔다. 조사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대하여는 토양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정밀조사 결과에서도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에 대
하여는 오염토양정화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250(11.8%)지역으로 가장 많고, 경북 235 (11.1%),
강원 181(8.6%), 경남 165(7.8%), 충남 152(7.2%) 순이며, 오염우려지역별
로는 공장 및 공업지역이 726(34.3%)지역 으로 가장 많으며 폐기물 적치·매
립·소각지역 378(17,9%), 교통관련시설지역 207(9.8%), 어린이놀이터지역
146(6.9%), 공단주변주거지역 134(6.4%), 기타 523(24.7%) 순으로 많다.
특히, 금년도에는 토양오염으로 인한 국민의 건강과 환경상의 위해 예방을
위하여 산업단지, 쓰레기 소각시설, 토양오염물질 배출 공장 주변지역 등
토양오염의 개연성이 높은 800여 지역을 중점 조사토록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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