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정회석 서기관 화학물질합동委 부의장 피선

환경부 정회석 서기관이 금년 6.11~13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
된 「제35차 OECD 화학물질 합동위원회」에서 부의장에 선출됐다. OECD
「화학물질 합동위원회」는 OECD 산하 환경분야 위원회 중 하나인 “화학물
질 위원회(Chemicals Committee)”와 화학물질, 농약 및 생명공학에 관한
실무그룹이 공동 참여하는 합동회의로서 화학물질, 농약분야의 각종 프로그
램 개발·관리, 정책대안 제시 및 OECD 관련규정의 제·개정여부 등을 논의
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이다.
우리나라가 그동안 OECD 산하 각종 분과위원회나 작업반 부의장에 진출한
사례는 있으나 위원회의 의장단에 선임된 것은 ‘96년 OECD에 가입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OECD 가입심사시 환경분야에서는 화학물질 관
련 제도개선 요구가 가장 많았던 점(OECD의 화학물질 관련 20개 규정 중 10
개 규정의 도입을 조건부로 가입)을 감안할 때 이번의 의장단 진출은 큰 의
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으며, 이번 의장단 진출이 우리나라의 화학물질 관
리수준을 보다 더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고로, 정회석 서기관은 2000~2003년 동안 OECD 사무국에서 프로젝트 매
니저로 근무하면서 ‘OECD 환경전망’, ‘화학제품정책’, ‘화학물질 안전
관리’등 화학물질 분야업무에 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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