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AI기반, 안개 탐지, 미세먼지, 강수유무 등 스마트 관제서비스 구축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옵저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고 환경과학기술 컨소시엄에서 주관하는 "IoT AI기반 안개탐지 및 스마트 관제서비스 검증 사업"에 참여한다.
‘IoT AI기반 안개탐지 및 스마트 관제서비스 검증 사업’은 도로 및 해상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는 안개탐지를 위한 관측망을 구축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술을 적용해 안개 탐지 및 예측 정보를 생산, 안개 위험 정보와 기온, 습도, 미세먼지, 강수유무 등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안개 위험 스마트 관제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 옵저버의 웨더스테이션을 설치해 관측망이 구축될 예정이며, 웨더스테이션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환경기상분야 인공지능 전문 업체이자 옵저버의 파트너사인 (주)환경과학기술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안개탐지 및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환경기상분야 플랫폼개발 전문업체인 ㈜에코플래그에서 스마트관제 웹 및 앱을 개발해 시흥시에 적용 할 계획이다.
옵저버 관계자는 “시흥시를 테스트 베드로 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고 이를 안개 상습 발생 지자체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분야별 전문 업체들과 공동 사업 진행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본 사업은 기존 정규 관측망에서는 하지 못했던 마이크로스케일의 안개탐지 및 예측을 통해 안개 위험을 저감한다는 점 그리고 새로운 기상 사업 영역을 발굴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해당 사업이 정부지원 아래 진행되기에 향후 마케팅 및 사업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