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KOTRA, 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은 중앙정부
와 지자체의 총 718개 해외마케팅 사업에 지난해(484억)보다 25.2% 증가한
606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산자부, 문광부, 농림부, 정통
부, 중기청 등 정부기관과 KOTRA, 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의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조사결과 해외전시회, 시장개척단, 수출구매상담회 등 해외
마케팅사업에 각각 467억 8천만원, 69억 4천만원, 68억 8천만원 등 총 606
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총 376회로 예정된 해외전시회의 경우 중국(111회), 유럽(87
회), 북미(64회) 지역 등 전시회 발달지역에 집중하고, 시장개척단 활동은
총 216회를 아시아지역(51회)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시켜 해외전
시회를 보완했다.
해외마케팅에 관심 있는 기업들은 산자부 홈페이지(www.mocie.go.kr)를 통
해 각 지원기관에서 계획 중인 해외전시회, 시장개척단, 구매상담회의 세부
지원 계획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효과적인 해외마케팅 지원체제를 구축을 위해 다음달부
터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04년 해외마케팅에 대한 종합적인 수요조사를 실
시할 계획이다.

김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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